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올해의 종이숲

<움직이는 도시 2026 – 한지, 세계 속에 서다>

종이숲, 한지로 펼쳐지는 움직이는 도시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원주시민과 함께하는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5일(화) 황금연휴 기간에 원주한지테마파크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간과 기록을 담은 공간 전시

‘원주의 매력, 한지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매년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종이숲’은 올해 “한지, 세계 속에 서다”를 주제로 <움직이는 도시 2026>을 선보인다. 정지연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로 한지를 매개로 도시와 시간,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간의 흐름을 품은 도시, 한지로 기록되다

이번 종이숲은 약 1,600년 전통을 지닌 한지의 역사와 원주의 도시 서사를 담아낸다. 북원에서 평원, 그리고 현재의 원주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시간의 흐름과 기록의 의미를 한지로 풀어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한지 생산지로서의 역사와 500년 전통의 강원감영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기록 문화는, 한지가 단순한 재료를 넘어 시대를 이어온 매개였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시간의 축적과 기록의 지속성을 바탕으로, 한지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의 모습을 담아낸다.

참여 작가 : 정지연 설치미술 작가

작가소개 개인전 7회

《생명의 빛, 생명의 숲》억새, 빛으로 물들다. 난지 하늘공원, 서울

《생명의 빛》대청호환경미술제.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청주

《생명의 숲-빛으로 가는길》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2025, 공주

《생명의 나무》대구현대미술제 ‘그래도, 낭만’, 디아크 광장. 대구

《움직이는 도시》아트서울 특별전 ‘조각의 시간_흐름’, 노들섬. 서울

《백송의 꿈, 백송의 사계》창경궁 미디어아트프로젝트, 창경궁 백송나무, 서울

《생명의 빛》세계유산축전 아트프로젝트,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구역 웃산전굴, 제주

《꽃비가 내리는 궁: 종이의 숲》궁중문화축전 대동예지도, 경복궁, 서울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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