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주중 3연전 ‘위닝’ 달성

투타 완벽 밸런스 뽐내

이숭용 감독 “흐름 계속 이어간다”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완벽한 투태 밸런스를 선보였다. 키움과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시원하게 웃었다. 이숭용(55) 감독도 만족했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투수들이 잘 던지고, 타자들은 잘 쳤다. 이상적인 경기다.

덕분에 시즌 첫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달성했다. 1차전 9-3 승리 후 2차전에서 2-11로 크게 졌다. 한창 좋던 분위기가 크게 꺾였다. 하루 만에 다시 기세를 올렸다.

선발 최민준은 5이닝 1안타 3볼넷 5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첫 등판에서 깔끔하게 잘 던졌다. 4회까지 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5회 볼넷 2개 주면서 득점권이 주자를 보내기는 했다. 병살로 이닝을 마쳤고, 자신의 임무도 끝냈다.

시즌 첫 승이자, 오랜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2021년 10월5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3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후 1640일 만에 선발승 올렸다.

전영준이 6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는 백승건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이다. 한두솔이 8회 등판해 9회까지 책임졌다. 1점 주기는 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타선은 장단 12안타 터뜨렸다. 최정이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선제 결승포다. 1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기록했다. 박성한은 2루타 두 방 치는 등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날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안타 3타점, 고명준도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지훈도 쐐기 투런포를 날리며 1안타 2타점이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발 최민준이,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정의 홈런을 포함해 11점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도 대단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투타 완벽한 조화로 만든 승리다.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겠다. 추운 날씨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부산 원정도 잘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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