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외부에서 보는 홍명보호는 조 2~3위에 머물 전력이다.

유럽 축구 매체 스코어90이 1일 발표한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위 확률 평가를 보면 한국이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은 21%에 불과하다. 체코와 동률로 멕시코의 49%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사실상 두 팀이 조 2위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로 최하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보면 홍명보호가 박한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멕시코가 15위, 한국이 25위다. 체코는 41위로 상대적으로 낮은데 한국과 동일한 확률을 받았다.

이해는 되는 수치다. 한국은 3월 A매치 2연전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에 0-4 대패했고, 오스트리아에도 0-1로 졌다. 두 경기 무득점에 머물며 월드컵을 앞두고 불안감을 노출했다.

반면 멕시코는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 벨기에를 상대하며 모두 비겼다. 여기에 안방 어드밴티지도 안고 있어 1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체코 역시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덴마크를 잡고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FIFA 랭킹을 뛰어넘고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12개 조 3위 중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때문에 마냥 나쁜 평가로 볼 이유는 없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확실히 깔고 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기세가 좋은 일본은 F조에서 1위를 차지할 확률이 26%에 머물렀다. 1위는 네덜란드로 59%의 확률을 받았다. 그래도 일본은 스웨덴(13%), 튀니지(4%)보다는 훨씬 좋은 평가를 받으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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