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맨 윤택(본명 임윤택)이 부친상을 마친 후 못다 한 심경을 고백했다.

윤택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쉬세요 아빠”라며 고인이 된 부친을 향한 애틋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난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위독한 아버지의 상태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던 윤택은 방송 직후 들려온 비보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윤택은 “조문 와주신 여러분 덕분에 아버지 잘 모셨다”며 슬픔을 함께 나눠준 이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다.

윤택은 고인에 대해 “평소 장로님으로 많은 봉사를 해 오셨고, 늘 점잖은 미소로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 가시는 길에 하루 사이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다”며 화창한 봄날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담담히 전했다. 특히 손자 하임 군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길에 취토(광중을 메우기 전에 광중 네 모서리에 흙을 넣는 절차)를 여러 번 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며 가족들의 돈독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고(故) 임종각 장로는 지난 2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슬픔 속에서도 차분하게 장례를 마친 윤택은 “찾아주고 같이 마음 아파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약 없는 이별을 맞이한 가족들을 위로해 준 대중에게 거듭 인사를 남겼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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