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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가수 엄정화가 절친 정재형의 본색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9회에서는 감성마초 정재형이 격투기에 눈을 뜨고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재형의 모습과 함께 그의 19년 지기 엄정화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재형에 대해 “한 마디로 표현이 되지 않는 사람이다. 얄미운 게 마성의 매력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엄정화는 “어떤 걸 배우게 될 것 같나?”라는 질문에 “예절? 배려?”라고 농담을 던졌고, 종합격투기라는 말에 깜짝 놀라며 “굉장히 엄살도 심하고 무거운 것도 못 든다. 몇 대 맞으면 삐쳐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후 엄정화는 “스승으로는 여자 분이 낫지 않을까 싶다. 남자 분에게는 많이 맞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효원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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