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인기남’의 여유는 없었다. 오직 서늘한 직설 화법만이 남았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20기 영식이 첫 데이트부터 필터링 없는 발언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26일 방송되는 ‘나솔사계’에서는 ‘한 번 더 특집’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20기 영식은 17기 순자, 24기 순자, 25기 순자, 27기 현숙 등 무려 네 명의 솔로녀에게 선택을 받으며 단숨에 이번 기수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할 것만 같았던 데이트 기류는 질문 하나에 급변했다.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당황해 답을 피하던 영식은, 이어진 1:1 대화에서 참아왔던 속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특정 출연자를 향해 “전 원래 센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랑 안 맞는 사람”이라며 거부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고집스러운 사람인가? 튀고 싶어 하는 사람인가?”라는 수위 높은 발언으로 상대방을 당황케 했다.
영식의 멈추지 않는 돌직구에 MC 데프콘은 “막아라! 진공포장을 해서라도 입을 막아야겠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영식이 “그 사람의 의도가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이자, 데프콘은 이를 단순한 독설이 아닌 날카로운 통찰로 해석했다.
데프콘은 “이것은 경종이다. 사랑이 아닌 화제성을 찾으러 온 사람들에게 보내는 20기 영식의 경고”라고 분석하며, 재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으려는 일부 출연진의 태도를 꼬집는 영식의 ‘소신 행보’에 주목했다. 진정성을 찾으려는 영식과 ‘전투력’을 앞세운 솔로녀들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은 이번 특집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로맨틱한 데이트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 영식의 반전 화법은 큰 충격과 동시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영식의 ‘독설’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과정일지, 아니면 관계의 파국을 불러올 도화선이 될지 그 전말은 26일 밤 10시 30분 ‘나솔사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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