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BTS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아리랑’을 두고 “광화문과 대한민국 홍보에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을 잘해서 잘 진행했다”며 “행정안전부와 관련 부처들도 안전 문제를 잘 챙겨 사고 없이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제 광화문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국가 브랜드 상승 효과를 강조했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이목이 서울 한복판 광화문으로 모였다”며 “K컬처 확산과 국가 브랜드 차원에서 계산할 수 없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3월 외래 관광객이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고, 특히 10·20대 비중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77개국 시청 1위를 기록했고, 약 2653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당시 대규모 인파가 몰렸지만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경찰 추산 최대 8만 명 이상이 모였고, 접수된 신고 대부분은 교통과 소음 관련 민원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광화문 일대 통제로 인한 시밀 일상에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규모 경찰 인력과 행정 자원이 투입됐지만, 공연 중계는 넷플릭스 단독으로 진행됐고 이로 인해 플랫폼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접근성이 제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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