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샌드위치 가족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난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가족 지옥’ 4탄으로 꾸려져 ‘샌드위치 가족’이 출연한다. 샌드위치 가족은 서로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와 그 사이에 낀 딸의 사연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이날 남편은 불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사업 실패를 꼽는다.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기자상을 받을 만큼 승승장구했던 남편은 퇴사 후 사업에 뛰어들었고 연이은 실패로 화목했던 가족에게 균열이 생겼다고 회상한다.
그러나 이러한 남편의 고백에 아내와 딸은 선뜻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사업이 망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 사이인 것”이라며 남편이 사업에 성공했다면 오히려 가족들은 더욱 불행했을 것이라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내는 “30대에 이혼 서류를 써놨다. 그 시절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남편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매일 밤 눈물로 보냈다”라며 “스스로가 너무 바보처럼 느껴졌다. 지금도 여전히 남편에게 상처받고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엄마의 고백에 딸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이혼 서류까지 썼겠나”라며 눈물을 쏟아낸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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