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아이돌 그룹 하츠투하츠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른바 ‘강강술래’ 경호를 받으며 출국해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18일 미국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이날 온라인과 SNS에 확산된 영상에는 멤버들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호원 10여 명이 손을 맞잡고 원을 형성한 채 이들을 둘러싸는 모습이 담겼다.
일명 ‘강강술래’ 방식으로 불리는 이 원형 경호는 공항 입구부터 내부까지 이어졌고, 이동 동선이 크게 차단되면서 일부 일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반 시민 통행을 막는 과잉 경호”, “공항은 공공장소인데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사생팬 등 위험 요소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옹호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원형 경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그룹 B1A4, NCT드림,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비슷한 방식의 경호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특히 하츠투하츠는 공항 경호와 관련한 논란이 반복되고 있어 비판이 더욱 거세다. 지난해 6월에는 경호원이 공항에서 시민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었고, 같은 해 3월 김포공항에서도 과도한 인파와 혼잡으로 민폐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2월 데뷔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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