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식탁이 식사 공간이 아닌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의 변화를 반영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식탁의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디즈는 변화하는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리빙다이닝(Living Dining)’ 카테고리를 정립하고, 식탁의자 신제품 ‘플릿(PLIT)’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빙다이닝은 식탁이 식사뿐 아니라 업무, 학습, 취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제안된 개념으로, 인체공학적 편안함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의자 제품군을 의미한다.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탁은 ‘멀티 기능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거나,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취미 활동을 즐기는 장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장시간 착석에도 편안한 의자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디즈는 이러한 생활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멀티유즈 의자인 ‘마네(MANE)’와 바스툴 ‘위(OUI)’ 등을 통해 축적해온 생활 공간 의자 경험을 ‘리빙다이닝’이라는 카테고리로 구체화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릿’은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한 대표 제품이다.
플릿의 가장 큰 특징은 좌판 커버를 별도의 도구 없이 분리해 세탁할 수 있는 ‘이지케어(Easy Care)’ 기능이다. 좌판을 분리한 뒤 커버만 탈착해 손세탁이나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할 수 있으며, 커버만 별도로 구매해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물이나 음료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다이닝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플릿은 부품 단위로 분리 가능한 모듈형 구조를 적용했다. 좌판, 등판, 다리 등을 각각 분리할 수 있어 사용 중 일부 부품이 손상되거나 마모될 경우 필요한 부품만 교체할 수 있다. 이는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유지 관리 비용 부담도 줄여주는 구조다.
이 같은 분리 설계는 사용 이후 단계까지 고려했다. 플릿은 모든 부품을 분리해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부품 교체와 분리배출을 하나의 구조 안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리 편의성과 친환경적 사용 방식까지 동시에 고려한 셈이다.
인체공학적 설계 역시 적용됐다. 허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곡선형 등판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한 지지감을 제공한다. 좌판 내부에는 ‘히든 슬릿(Hidden Slit)’ 구조를 적용해 체중이 실릴 때 자연스럽게 탄성이 작용하도록 설계했다.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구조적 디테일을 통해 단단함과 유연함의 균형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다양한 식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미니멀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절제된 라인과 균형 잡힌 비율을 기반으로 거실과 다이닝 공간 어디에도 부담 없이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식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탁의자 역시 장시간 착석의 편안함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플릿은 이러한 생활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제품으로, 리빙다이닝 공간에서도 시디즈만의 프로그레시브 시팅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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