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OST 아니야?”… 원곡 명성 뛰어넘은 리즈·강남의 압도적 가창력, ‘레제와 덴지가 돌아왔다’… 리즈·강남의 미친 호흡, 원곡자 요네즈 켄시도 울고 갈 감동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공개된 아이브(IVE) 리즈와 강남의 커버곡 ‘JANE DOE’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엔딩 테마를 재해석한 이번 영상은 공개 단 12일 만에 조회수 343만 회, 좋아요 12만 개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명곡의 재탄생… 요네즈 켄시·우타다 히카루의 감동을 잇다

‘JANE DOE’는 요네즈 켄시가 작사·작곡하고 우타다 히카루가 가창해 화제를 모았던 원곡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15위, HOT100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이미 음악성을 인정받은 곡이다. 리즈와 강남은 이 높은 벽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허물었다.

리즈는 특유의 청아하고도 파워풀한 고음으로 극 중 캐릭터 ‘레제’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강남은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로 ‘덴지’의 감정을 투영하며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레제와 덴지가 부르는 듯”…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

이번 커버 영상이 단순한 노래를 넘어 시청자들의 심장을 울린 결정적인 이유는 ‘작중 서사’에 있다. 팬들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직접 부르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보컬 합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강남의 안정적인 서포트와 리즈의 감성적인 해석이 맞물리며, 원곡이 가진 쓸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끄집어냈다는 평가다.

단순 커버를 넘어선 ‘문화적 현상’

단순한 유튜버의 노래를 넘어, 팬들의 자발적인 ‘스밍(스트리밍)’과 공유가 이어지며 커버곡이 원곡의 화제성을 견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리즈의 아이돌적 기량과 강남의 방송적 감각이 만난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 커버 시장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성공적인 콜라보’의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체인소 맨은 다크 히어로 덴지의 활약상으르 그린 액션 일본 만화이다.

아이브 리즈는 이번 커버를 통해 자신의 보컬 스펙트럼이 결코 ‘아이돌’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음을 증명했다. 또한 강남은 예능인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진정성 있는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두 사람의 조화는 ‘누가 부르느냐’보다 ‘어떤 감정을 담느냐’가 대중의 귀를 사로잡는 핵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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