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첫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전과 안양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전반전 볼 점유율이 66%였다. 15분까는 76%까지 올랐다. 다만 안양의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마테우스의 프리킥이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44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앙 빅토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속 공이 문전으로 흘러갔는데 안양 수비수 토마스가 걷어냈다.
안양은 후반 들어 압박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김동진이 올린 크로스를 최건주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이창근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자 대전이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루빅손이 주민규에게 패스헀다. 주민규가 논스톱으로 재차 패스했고 이를 서진수가 넘어지며 헤더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후반 16분 이태희의 크로스 과정에서 대전 이명재의 핸드볼 파울이 인정돼 페널티킥을 얻었다. 신용준 주심은 최초 판정에는 핸드볼 파울을 지적하지 않았는데 비디오 판독(VAR) 끝에 인정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가 침착하게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전은 후반 21분 밥신과 디오고를 동시에 투입해 먼저 변화를 줬다. 안양도 후반 25분 김정현 대신 이진용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이창용과 유키치를 빼고 김지훈과 엘쿠라노를 투입했다. 대전도 주민규 대신 김현욱 카드를 꺼냈다.
대전은 디오고의 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을 지속해서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디오고와 경합하던 권경원의 팔꿈치 사용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현욱이 키커로 나섰는데 골키퍼 김정훈이 이를 막아냈다. 두 팀은 그대로 승점 1씩 나눠가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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