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박신혜의 짜릿한 비자금 탈환 작전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1일 방송된 ‘언더커버 미쓰홍’ 14회에서는 한민증권 비자금 회수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폭주하는 홍금보(박신혜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홍금보는 신정우(고경표 분)에게 비자금 장부를 공개하며 ‘여의도 해적단’ 합류를 제안했다. 고심 끝에 손을 잡은 두 사람을 필두로 고복희(하윤경 분), 알벗 오(조한결 분), 이용기(장도하 분)가 모여 ‘여의도 해적단’ 완전체가 재탄생했다. 이들은 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홍금보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을 향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여의도 해적단의 치밀한 전략도 빛을 발했다. 홍금보는 알벗 오를 한민증권 사장 자리에 앉히는 데 성공했고, 그 과정에서 강 회장의 최측근인 오 상무(김형묵 분)를 내치며 적진을 교란했다. 사주 일가임에도 기숙사로 찾아와 작전을 돕는 강노라(최지수 분) 등 인물들 사이의 끈끈한 연대는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작전의 하이라이트는 비자금 탈환이었다. 여의도 해적단은 송 실장(박미현 분)의 금고를 열어 비자금 조성의 결정적 증거인 차명 계좌 서류와 인감도장을 확보했다. 결국 국내 비자금 전액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고, 텅 빈 잔고를 확인한 강 회장은 분노를 터뜨렸다. 방송 말미, 강 회장이 홍금보와 신정우를 집중 타격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남은 2회에 대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1.8%, 최고 13.1%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기준으로는 최고 13.9%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주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이자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기록으로, 주말극 부동의 왕좌를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복수극 tvN ‘언더커버 미쓰홍’ 15회는 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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