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은 감독으로 치른 9경기(7승2무)에서 승점 23을 따냈다.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EPL 7경기 6승1무를 질주한 맨유(승점 51)는 애스턴 빌라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득실 차에서 앞서 3위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쉽지는 않았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막상스 라크루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라크루아가 후반 11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얻은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후반 19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베냐민 세슈코가 헤더로 역전했다. 한 골 차를 끝까지 지켜내 승점 3을 챙겼다.

캐릭 감독은 부임한 뒤 팀을 확 바꿔놨다. 도르구가 부상으로 이탈하긴했으나, 페르난데스가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고 셰슈코뿐 아니라 마테우스 쿠냐, 음뵈모 등 적재적소의 기용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치른 EPL 9경기(7승2무)에서 승점 23을 확보했다. 캐릭 감독은 2021~2022시즌에도 대행으로 2경기를 소화, 1승1무를 거둔 바 있다. 이는 과거 토트넘, 노팅엄을 이끈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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