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고윤정이 과거 ‘시상식 공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화를 직접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에서는 정해인, 고윤정, 김도훈, 박명수, 홍진경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마니또가 돼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일단 흥미롭다. 처음 뵙는 분들이 같이 있으니까”라며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땐 개그 욕심이 있는데 다른 자리에서는 낯을 많이 가린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촬영 때 엄청 긴장하신다고 들었다”며 화제가 됐던 시상식 사건을 언급하자 고윤정은 “저 이제 긴장 안 한다. 극복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이번에 홍보를 열 몇 시간씩 찍었다. 그래서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윤정은 지난해 4월 열린 백상예술대상 포토월에서 긴장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얼어붙은 듯한 표정으로 서 있어 ‘시상식 공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태어나서 두 번째 시상식이었다. 첫 번째는 청룡영화제였는데 그때도 많이 긴장했다”며 “밤이고 플래시가 터져 사람들이 잘 안 보였다. ‘넘어지지만 말자’는 생각뿐이었다. 넘어지는 꿈까지 꿨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또 드라마 ‘무빙’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도 긴장을 했던 일화를 전하며, 선배 배우 조인성이 “과호흡하지 말고 숨을 내쉬면서 올라가라”고 조언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은 고윤정은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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