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홍콩=김용일 기자] K리그1 개막전을 앞두고 홍콩 국가대표팀과 구정컵에 출전하는 FC서울이 후이즈 원톱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1일 오후 4시(한국시간) 홍콩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홍콩 대표팀과 2026 홍콩 구정컵에 나설 선발진을 발표했다.
후이즈가 최전방에 선 가운데 송민규와 안데르손, 문선민을 2선에 뒀다. 허리는 황도윤과 손정범이 지킨다. 포백은 박수일~로스~박성훈~안재민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낀다.
최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를 치르며 16강행에 성공한 서울은 오는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6시즌 K리그1 개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구정컵은 인천전을 향한 과정이다. 이벤트 매치지만 주력 요원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그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자원의 실전 감각을 키우는 장이다.
이날 좌우 풀백으로 나서는 박수일과 안재민은 새 시즌 실전 경기를 아직 뛰지 않았다. 김 감독은 6명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대표팀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니오르와 수비형 미드필더 두두, 스페인 출신 공격수 마놀로 블레다 등 귀화자를 비롯해 주력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홍콩 대표팀은 현재 사령탑이 공석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등을 이끈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이 물러난 뒤 새 감독 공개 모집 중이다. 홍콩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홍콩 리그에서 지도자로 잔뼈가 굵은 로베르토 로사다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그는 새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다 감독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통해 “서울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후보 선수를 투입해도 매우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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