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소식을 전한 뒤 첫 행보로 영화 ‘휴민트’ 무대인사 현장을 찾았다는 목격담이 확산하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채널 ‘충주시’에 사직을 알리는 영상을 올린 당일, 배우 박정민이 참석한 충주 무대인사 현장 객석에서 응원을 보낸 것.
박정민은 지난 13일 충북 충주시 CGV 충주교현과 메가박스 충주연수에서 진행된 영화 ‘휴민트’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박정민은 과거 ‘충주시’ 채널 출연 당시 김선태 주무관과 “충주시 무대 인사”를 약속한바 있고, 이번 일정이 그 약속을 잇는 자리로 비쳤다.
현장에서 박정민은 “항상 충주에 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로 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출연하는 영화가 있으면 최대한 충주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화사 씨가 선물한 옷을 입고 왔다”라고 비하인드도 전했다.
해당 일정은 평일 진행되는 무대인사에 박정민이 홀로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 차례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 확산된 목격담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도 같은 날 현장을 찾아 객석에서 응원을 보냈다. 사직 발표로 세간의 시선이 쏠린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쪽을 택한 셈이다.
김선태 주무관은 같은 날 ‘충주시’ 채널에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사직을 알렸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선태 주무관은 전날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휴가에 들어갔고, 이달 말 퇴직할 예정이다.
김선태 주무관은 2023년 말 임용 약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갑작스러운 사직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반응과 함께, 향후 행보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진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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