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하현용 감독 대행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9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은 승점 40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 3위 한국전력(승점 43)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게 된다.

KB손해보험은 아시아 쿼터 야쿱이 떠났고, 곧바로 인도 국적의 아밋을 데려왔다. 다만 아밋은 아직 입국하지 않았다. 현재 소속팀 일정이 남아 있다.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하 대행은 “비자를 신청해놓은 상태고 아직 발급은 안 됐다. 빠르면 16일에 입국한다. 경기는 계속해왔다. 6~7경기를 남겨두고 뛰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건 함께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을 봤을 때) 하이볼 처리 능력이 되게 좋아 보였다. 또 아웃사이드 히터가 리시브를 동료의 커버를 받는다거나 하는데, 아밋은 리시브를 맡아서 하더라. 기본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으로 보면 사실 아시아 쿼터 없이 국내 선수로만 치를지도 고민했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이번시즌 현대캐피탈을 만나 1승3패로 열세다. 3~4라운드에서는 승점을 아예 따내지 못했다. 하 대행은 “항상 현대캐피탈을 만나면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워낙 블로킹이 좋은 팀”이라며 “연속 실점을 하지 않기 위해선 사이드 아웃이 중요하다. 상대 블로커를 따돌릴 수 있는 리시브가 와야 우리가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리시브가 좋지 않다 보니 공격수들이 두 명의 블로커 앞에서 때리는 상황이 나오는데 책임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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