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 출처 | 추자현 웨이보 캡처
추자현
[스포츠서울] 배우 추자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그가 중국에서 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1년 3월 추자현은 현지 법률자문을 통해 누드 사진 유출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추자현 측 볍률대리인은 "추자현이 개인적 기념 용도로 촬영해 소장 중이던 누드 사진을 일부 매체가 공개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일부 중국 매체는 과거 촬영된 추자현의 누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시켰다.
이와 관련 추자현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2005년부터 중국에 와서 드라마를 찍으면서 제작자들의 진심어린 성의를 느꼈고, 시청자분들의 열성과 여러 매체들의 도움으로 중국을 좋아하게 됐다"며 "다시금 중국에 와 있는데,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사진은 제가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찍은 개인 사진이다"라며 "왜 중국 인터넷상에 전해졌는지 모르겠고 매우 속상하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네티즌들이 남겨준 (응원)글을 보고 감동했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할 것"이라며 "도움과 이해 감사하다. 더욱 굳건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자현, 이런 일이 있었구나", "추자현, 세상에", "추자현, 정말 중국 활동 활발한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에서 드라마 중국판 '아내의 유혹', '무악전기', '화려상반족' 등에 출연하며 '시청률의 여왕'에 등극했으며 최근에는 영화와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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