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땡벌’ 가수 강진이 지나치다 싶을 만큼 철저한 건강 관리 습관을 공개했다.
2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350회에는 국민 애창곡 ‘땡벌’의 주인공 강진이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 집착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강진은 술과 담배는 물론 튀김류, 인스턴트 음식, 탄산음료까지 모두 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면 역시 1년에 한두 번 먹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자제하며, 먹게 될 경우에도 면을 씻어내고 수프는 3분의 1만 넣은 뒤 국물은 남긴다고 설명했다.
짠 음식에는 반드시 물을 타 먹고, 고기 역시 조금이라도 탄 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는 말에 현장이 술렁였다.
길에서 흡연하는 사람을 만나면 숨을 참고 지나가고, 코로나19 시기에는 집 안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순차적으로 식사하자고 제안했던 일화까지 공개되며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강진은 무대에 오래 서고 싶다는 마음으로 관리를 시작했지만, 너무 철저해지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멀어질까 불안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운동도 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받고 계시지 않냐”며 “오히려 너무 걱정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역시 “잘 드셔야 무대에서 에너지가 나온다니까요. ‘난 이제 지쳤어요’ 지쳐 보인다니까요?”라며 웃음을 더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