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기자]

성장하는 라이브커머스시장에서 단골고객 기반으로 폐쇄형 라이브커머스를 지향하는, 퀸라이브 클릭메이트는 25년 결산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는 ‘팬덤과 재방문이 셀러성장의 핵심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폰드그룹(대표이사 임종민, 김유진) 자회사 퀸라이브의 클릭메이트가 2025년 1년간 결제금액 기준 ‘매출 TOP50’과 ‘단골획득 TOP50’ 랭킹을 공개하며, 셀러 생태계를 ‘성과(매출)’와 ‘지속성(단골)’ 두 축으로 재정의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클릭메이트가 리뷰한 셀러들의 성장은 ‘한 번 크게 터뜨리는 것보다, 꾸준히 재방문을 만드는 쪽이 길게 간다.’는 레슨런을 25년 셀러들의 실적데이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번 랭킹에서 돋보이는 셀러는 ‘쓰리백’이다. 쓰리백은 결제금액 345.46억 원으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단골획득에서도 213,530명으로 1위에 올랐다. 매출과 팬덤을 동시에 만든 사례로, 단기 판매력을 넘어 고객자산을 축적한 셀러 모델로 평가된다. “매출규모만 큰 셀러”가 아니라 “매출과 팬덤을 동시에 만든 셀러”가 정상에 선 셈이다. 매출 상위권에는 바닐라윤(186.04억), 오드리겸(154.98억), 리클라라(131.41억), 신난데이(117.92억), 제이플러스(106.60억), 창고털이(96.76억), 더베이지(89.85억) 등이 포진했다. 볼륨 경쟁력을 갖춘 셀러들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는 시장 흐름도 확인됐다.

단골획득 랭킹에서도 쓰리백에 이어 오드리겸(178,780명), 바닐라윤(153,690명)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더베이지(88,720명), 창고털이(53,730명) 등도 이름을 올렸다. 매출 TOP10과 단골 TOP10의 교집합이 적지 않다는 점은, 2025년 상위 셀러의 경쟁력이 ‘방송력’ 단일 요소가 아니라 상품·구성·운영을 데이터로 고도화하는 체력에서 나온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이제 ‘전환’만이 아니라 ‘리텐션’까지 본다”

클릭메이트는 2025년 연간 결산에서 매출(결제금액)과 단골(재방문 기반 고객자산)을 동시에 공개한 배경으로 “라이브커머스는 더 이상 단순 방송송출이 아니라 전환(Conversion)과 팬덤(Fandom)이 동시에 선순환을 만드는 고객 데이터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시장 변화를 언급했다. 플랫폼 성장 국면에서 ‘한 번 크게 터뜨리는 히트’보다 ‘꾸준히 재방문을 만드는 구조’가 장기 성과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골”이 단순한 충성 고객 수가 아니라, 광고비를 덜 쓰고도 매출을 방어/상승시키는 구조적 힘이라는 점이다. 시장이 커질수록 셀러는 결국 CAC(고객획득비용)를 낮추고 LTV(고객생애가치)를 키우는 게임을 하게 된다. “싸게 데려와서 오래 남기는” 구조가 장기 승자 모델이기 때문이다.

매출형 셀러와 팬덤형 셀러가 ‘겹치기’ 시작했다

과거엔 “매출 잘하는 셀러”와 “팬덤 있는 셀러”가 분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자료에서 쓰리백은 두 지표를 동시에 잡았고, 오드리겸·바닐라윤도 매출/단골 모두 상위권이다. 이건 플랫폼 관점에서도 좋은 신호다. 단기 딜(Deal)로 끝나지 않고, 고객 데이터가 축적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업계에선 클릭메이트가 매출과 단골을 함께 제시한 것이 “매출은 오늘의 결과지만 단골은 다음 분기·다음 해를 예약하는 지표”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수록 셀러 생태계 역시 ‘성과’ 중심에서 ‘지속성’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퀸라이브 클릭메이트에서는 이러한 데이타분석을 통해 셀러들의 단골 고객확장과 리텐션이 지속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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