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백승관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한국 K-바이오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돕기 위한 전략 지도가 공개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월 28일 서울 방배동 협회 강당에서 개최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가 바로 그 무대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지난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2026’의 결과 분석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빅파마들의 움직임과 투자 트렌드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의 조영국 대표가 연사로 나서 ‘JPMHC 2026을 통해 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트렌드’를 발표한다. 2026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기술이 ‘빅딜’을 이끌어낼지,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글로벌 바이오벤처와 R&D 영역은 어디인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은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과 국내 기업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올해의 핵심 기술 트렌드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정책 및 규제 변화(FDA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K-바이오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국내 기업들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지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강연 후에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허경화 대표를 좌장으로 한 심층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JPMHC 2026에 직접 참가했던 기업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분위기와 한국 기업들의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산업의 흐름을 시의적절하게 읽어내는 역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2026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gregor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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