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진출 후 수익이 100배 상승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준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영 앤 리치’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준수에게 “내후년 스케줄까지 이미 꽉 찼다고 들었다”며 운을 뗀 뒤, “뮤지컬을 하면서 수익이 아이돌 활동 때보다 100배 올랐다는 게 사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준수는 잠시 당황한 듯 웃었지만, 이내 “뮤지컬을 했다기보다는… 네, 그렇죠”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타고난 ‘재물복’도 공개됐다. 서장훈은 “김준수 씨 사주를 살짝 봤는데, 돈을 써도 돈이 계속 들어오는 사주라고 하더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준수는 “정확히는 써도 들어온다기보다, 인생에 우여곡절은 있어도 재물복은 끊이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지금처럼 30~40년 더 열심히 일하면 (건물주) 서장훈만큼 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앞둔 김준수는 “체력적인 변화는 못 느끼지만, 뮤지컬 현장에 가면 예전엔 형, 누나들뿐이었는데 이제는 동생들이 훨씬 많아져 나이를 실감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준수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활동 이후 뮤지컬 무대로 영역을 확장해 꾸준히 흥행작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티켓 파워와 내공 있는 무대 장악력으로 공연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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