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역가왕3’ 막내 이수연이 본선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선에서 ‘도라지꽃’으로 첫 올인정을 받은 데 이어, 본선 1차 대결에서 한일 신동 맞대결을 성사시켰다.

이수연은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본선 1차 대결에서 엔카 신동 아키야마 사키를 지목했다. ‘한일 신동 대결’ 구도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수연은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해 선공에 나섰다.

무대에 오른 이수연은 11살이라는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성량과 감정으로 무대를 채웠다.

심사위원 이지혜는 이수연 무대 직후 “설명할 수 없는 가슴의 울림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이수연은 어린 나이에도 예술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저미고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수연이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면 듣는 사람은 울고 있는데 수연이는 웃고 있다. 본인의 슬픔에 빠지지 않고 음악으로 상대를 흔드는 힘과 매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맞대결 상대인 아키야마 사키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하며 맞섰지만, 결과는 이수연 쪽으로 기울었다. 이수연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본선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