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했다. 그런데 헤어숍 원장 B씨는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B씨는 매니저에 대한 하대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며, 본인도 억울할 정도라고 말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채널엔 ‘박나래가 매니저에게 와인잔과 조명 등을 찾아 달라고 요청할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헤어숍 원장 B씨와의 통화 내용이 업로드 됐다.

B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매니저들이 곁에서 챙겨줘야 하는데 계속 사라졌고, 박나래가 옆에 좀 있어달라고 말할 정도였다는 것.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친 뒤 박나래가 직접 찬장 위를 올라가 물건을 찾으려 하자, 불안한 마음에 메이크업 담당자가 함께 찾았다고도 전했다. 결국 물건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고, 박나래는 스태프에게 “너무 정신없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는 설명이다.

강압이나 하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B씨는 “만약 그런 분위기였다면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고, 관련 기사 내용을 보고 “본인이 진짜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일해왔는데, 그 정도 상황을 두고 하대로 느꼈다는 주장 자체가 황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어투는 강압이 아니라 ‘다급한 톤’이었다는 해명도 곁들였다.

앞서 전 매니저 A씨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박나래가 당일에 와인잔, 매트, 조명 등을 찾으라 지시했고, 물건을 못 찾는다며 일을 X같이 한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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