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주빈이 데뷔 전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이주빈은 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함깨 찍은 안보현과 함께 출연해 무명 시절의 다채로운 이력을 공개하며 당시의 소회를 직접적인 표현으로 전했다.
이주빈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전까지의 상황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서 다양한 일을 하긴 했었다. 모델도 하고, 다니던 샵 데스크도 봤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은 배우로서 자리를 잡기 직전까지 계속되었으며, 그녀는 “2017년, 2018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찍기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동대문 밤시장에서의 도매 아르바이트 경험이다. 이주빈은 “동대문 밤시장에 가서 니트집 밤시장 도매 알바를 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녀는 매장에서 직접 옷을 입고 손님을 맞이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내가 옷을 입고 있으면 손님이 와서 ‘언니 이거 요즘 나온 거예요? 깔(색상) 몇 개예요?’라고 묻는다”라고 당시의 대화를 직접 인용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미송(선입금 예약) 찾으러 왔어요 같은 용어들도 재밌었다”라며 시장 특유의 분위기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도 전했다. 이주빈은 “언니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일을 너무 잘하니까”라고 치켜세우며, “언니들이 ‘너는 이런 데 있을 얼굴이 아니야, 뭐 하다 왔지? 너 누구야?’라며 빨리 나가라고 독려해 주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주빈은 영상 말미에 과거 일했던 매장 상호와 매니저의 실명을 언급하며 “실수도 많이 하고 사고도 많이 쳤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인센티브도 다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사장님, 저 배우 됐어요”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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