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배우 차인표가 세상을 떠난 ‘국민 배우’ 안성기를 추모했다.
차인표는 6일 SNS를 통해 안성기와의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큰 딸이 한 살 되었을 때, 어떻게 아셨는지 안성기 선배님께서 예쁜 여자 아기 옷을 사서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차인표는 “첫 소설을 썼을 때는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책을 들고 다니시면서 영화인들에게 입소문을 내주셨다”며 “종종 전화주셔서 이런 일도 같이 하자시고, 저런 일도 상의하시곤 했다. 변변찮은 후배를 사랑해주시니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언젠가 갚아야지, 꼭 갚아야지’ 했는데 20년이 지났다. 믹스커피 한잔 타드린 것 말고는 해드린 게 없다”고 후회하며 하늘의 별이 된 안성기를 향해 “선배님, 감사했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면 갚을게요. 꼭 다시 만나요”라고 전했다. 안성기와 차인표는 2006년 영화 ‘한반도’에서 연기 호흡 맞춘 인연이 있다.
한편, 안성기는 5일 오전 별세했다. 정부는 ‘국민 배우’로 불린 안성기에게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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