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전 사업장에 걸쳐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 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전 사업장에 걸쳐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11월 주요 생산 거점인 공장이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판교사업장까지 추가로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파마리서치는 전 사업장이 국제 안전보건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조직에 부여된다. 단순한 법적 요건 충족을 넘어, 위험성 평가·개선·재발 방지 등의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파마리서치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임직원 안전 신고 창구 운영, 층별 자위소방대 지정, 정기 대피훈련 실시 등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화재와 자연재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과 대응 훈련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전 사업장 ISO 45001 인증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안전과 더불어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안전 보건 범위를 확대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에 이어 이번 ‘ISO 45001’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 기반의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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