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주도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7일,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특별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식품진흥원의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해 이명남 사업본부장, 유연정 인프라조성단장 등 경영진과 건설현장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영진 주도의 현장 중심 안전관리 의지를 공유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가설시설물 설치 상태와 전도·붕괴 등 사고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 계획의 수립 및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근로자들의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와 관리 실태 ▲현장 출입 통제 및 작업 동선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동절기에는 미끄럼, 전도, 구조물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기초공사 착공 전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현장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일부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에게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요청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건설현장은 공정이 본격화되기 전 단계부터 안전이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며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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