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을 지킨 노력에 ‘쉼’을 더하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12월 17일부터 2박 3일간 모범의용소방대원 11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 대원들로, 강의경연대회에서 백승순·한선미·고경순 대원, 기술경연대회에서 유부선·김승권·박희용·신명기·윤정식·신미연 대원이 각각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평소 실종자 수색,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 안전지원 등 현장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

참가한 대원들은 문화·관광지를 방문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의용소방대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덕연·박홍숙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현장에서 헌신해 온 대원들께 작은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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