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조례안 등 일반안건 38건 집행부 안대로 원안의결

〔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화성시의회는 17일 제246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안건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가 심사한 안건은 1차 본회의에서 보고된 37건과 추가 접수 3건을 포함해 총 40건으로,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38건을 집행부 안대로 원안의결 했다.

각 상임위 별로는 의회 자치법규 정비, 민간기록물·자원봉사·마을공동체 활성화, 화훼·전통식품·반도체·모빌리티 산업 육성, 장애인·아동·어르신 복지 증진, 지역축제·관광·교육 지원, 도시·주택·교통 환경 개선과 관련된 안건을 심사·의결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예산결산특별위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3조 7523억 원 규모로 심사해 일부 사업을 감액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 5027억 원에 비해 249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3조 3075억 원, 특별회계는 4448억 원이다.

2026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3개 사업 2억 1480만 원을 감액한 3조 3073억 3253만 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2개 사업 3억 9000만 원을 감액한 4444억 4887만 10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며, 각 상임위원회가 도출한 시정 요구와 개선 권고 사항을 집행부에 공식 전달했다.

배정수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과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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