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ATBO가 데뷔 3년 만에 소속사를 떠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당사는 오랜 시간 멤버들과 진솔한 논의를 이어온 끝에 ATBO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에 이르기까지 멤버 한 명 한 명의 현재와 미래, 활동 방향, 꿈과 목표, 성장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의지를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각자의 앞날을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또한 현재 군 복무 중인 정승환 군 역시 팀과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의 마음을 깊이 고민하며 논의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당사와의 동행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멤버 각자가 자신만의 이름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음악과 예술을 향한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데뷔한 ATBO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 – A, B, 오 왓’을 통해 결성됐다. 이후 JTBC ‘피크타임’,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투킹’) 등에 출연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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