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영애가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여전한 여신미를 뽐냈다.
이영애는 17일 개인 SNS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애는 자기 키만 한 트리와 눈 내리는 산타 오르골을 배경으로 쿠키를 곁들인 커피를 마시는 듯 보였다.

잔의 받침까지 들고 즐기는 모습에서 은은한 커피 향이 느껴졌지만, 사실 커피가 아닌 뱅쇼(vin chaud)였던 것.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포도주’라는 뜻으로, 포도주에 여러 과일과 계피 등 향신료를 넣어 끓여 만든 음료다. 추운 겨울 보온 효과가 뛰어나 체코 등 유럽에서 즐겨 마신다.
그는 “재료는 취향껏 넣는 뱅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Mulled Wine”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와인을 끓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기서 ‘Mulled Wine’은 뱅쇼의 영어식 표현이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6월 연극 ‘헤다 가블러’, 10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