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스포츠카로 널리 알려진 페라리가 향후 모델부터 삼성 디스플레이와 함께 개발한 차량용 OLED 패널을 장착한다고 17일 밝혔다.
페라리 최고 연구개발 총괄에르네스토 라살란드라(Ernesto Lasalandra) 총괄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운 OLED 패널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 내 디지털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 요인”이라며 “자동차 업계에서 전례 없는 맞춤형(Bespoke)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있어 삼성의 지원은 필수적”라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라살란드라 총괄은 “독창적인 레이아웃과 고도로 개인화된 운전자와 동승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함으로써 차량의 미학과 기능을 모두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향후 기대 효과도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유럽비즈니스팀장 박진우 상무는 “양사의 기술 협력이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적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간”이라며 “차량 내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고객들에게 진정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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