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신인 걸그룹 ’크레이즈엔젤(CrazAngel, 데이즈, 솔미, 섀니, 아언)’이 데뷔 5개월 만에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K-POP 기대주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했다.

크레이즈엔젤은 지난 7월 10일 데뷔곡 ‘I’m Just Me’로 데뷔 후,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들은 전 멤버가 핸드마이크를 들고 노래하는 실력파 걸그룹, 4개 언어로 소통가능한 걸그룹을 표방하며, 음악방송 첫무대부터 줄곧 핸드마이크를 고수해왔다.

4인 4색 매력 및 입담으로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데뷔직후 일본 오사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서울과 도쿄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이어 중국 상하이에서 경연 및 웹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글로벌 팬덤 확장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월 삼성전자 ‘갤럭시 XR’ 광고의 모델로 발탁되며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해당 광고는 TV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크레이즈엔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같은 전방위 활약 속에서 크레이즈엔젤은 지난 10일 열린 ‘제3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시상식에서 K-POP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크레이즈엔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포베스트엔터테인먼트는 “크레이즈엔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W!NGZ, 윙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인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즈엔젤은 현재 2집 앨범을 준비중이며, 내년 초 한층 확장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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