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어린이집·선영어린이집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인제군가족센터는 지난 12월 11일 인제군 국공립어린이집들이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바자회 수익금 및 후원금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릴레이는 인제어린이집(원장 김명숙)과 선영어린이집(원장 김계희)이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과 후원금을 모아 기탁하며 이어졌다. 각 기관은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함께 전했다.

다가치보육 협력사업은 지역 보육기관과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공동체 기반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지역 상생 모델로, 올해 다양한 교육‧나눔 활동을 통해 보육 공공성 확대와 지역 연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군가족센터는 전달된 후원금을 인제군 내 취약 아동‧가정의 긴급생활지원, 정서‧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에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따뜻한 정성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인제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보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 내 돌봄 안전망 확충과 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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