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외국인 인재양성 및 지역정주 지원 강화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서동면)은 11일(목)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외국인 행정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인구 유출 심화, 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지역 소멸 위기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고용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림성심대와 경제진흥원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ㆍ운영 △여성ㆍ기업 대상 경력단절예방 지원 △지역 유망 구인처 발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행정사회와의 협약을 통해서는 △전문가 풀(POOL) 공유 △외국인 대상 행정서비스 자문 및 지원 △소상공인ㆍ창업기업 대상 교육ㆍ컨설팅 등 전문 서비스 제공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

서동면 경제진흥원장은 “ 이번 협약이 청년 유출과 기업 인력난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진흥원은 그동안 강원 지역 대학과 협력해 AI교육, 기업 탐방, 취업 행사 등을 운영해 왔으며, 외국인 고용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특화 교육과 취업박람회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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