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훈 소방본부장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최근 도내에서 대학교 기숙사를 포함한 주거시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12월 9일 ‘화재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숙사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대학교 기숙사 화재 사례에서 드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점검반은 ▲피난·방화시설 및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기타 설비 안전상태 및 잠재 위험 요인 발굴 ▲화재 피해 현장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관리자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기숙사 화재는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엄중한 경고 신호”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기숙사 내 잠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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