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이 업계 최초로 대한변리사회 ‘제품특허인증’ 최상위 등급인 골드마크를 획득했다. 국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척추 의료기기가 기술 구현력까지 공식 검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특허인증은 변리사회 전문가가 실제 제품에 특허 기술이 구현돼 있는지를 직접 심사하는 공적 인증 제도로, 단순히 특허 숫자가 아닌 “특허가 실제로 적용되었는가”를 판단한다. 특히 골드마크는 10건 이상의 특허 기술이 제품에 실현된 경우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기술 신뢰성과 완성도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제품에만 허용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마스터 V9에는 ▲척추 스캔 ▲견인모드 ▲음파·에어 등 마사지 장치를 비롯한 총 12건의 특허 기술이 실제 제품 기능으로 구현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마스터 V 컬렉션’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에서 일원화함으로써 기술 신뢰성과 품질의 안정성을 강화해왔다. 천안 스마트팩토리에 구축된 정밀 센싱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9은 단순한 안마가전이 아니라 공인된 특허 기술 기반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임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며, “특히 최고 등급인 골드마크의 획득은 세라젬이 27년간 축적해 온 독자적인 기술력과 R&D 투자의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1999년 첫 모델 ‘마스터 M3000’을 시작으로 V4–V11 라인업을 구축하며 K-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골드마크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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