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국내 대표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짐과 프리미엄 인플루언서 멤버십 플렉스걸이 공동 주최하는 ‘운동기부챌린지’가 오는 12월 13일 스포짐 양천향교역점에서 첫 행사를 연다. 두 기관이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한 운동과 참여로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취지를 담아, 참여 자체가 기부로 이어지는 체험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과 인플루언서는 현장에서 제공되는 간단한 운동 미션 수행, 헬스·피트니스·헬스케어 관련 체험 부스 참여만으로 1회당 5천 원의 기부금이 자동 적립된다. 1회차 목표 모금액은 총 500만 원이며, 모인 기부금 및 현물은 강서구 내 운동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플렉스걸 인플루언서들은 행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 릴스와 스토리로 공유하며, ‘#운동기부챌린지’ 확산에 앞장선다. 주최 측은 “운동과 기부가 연결된 새로운 참여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헬스케어·F&B·뷰티·웰니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해 ESG·사회공헌 활동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현장은 기업 부스 체험, 운동 인증 세션, 참여형 이벤트 등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기부 축제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 체육·복지 관계자, 기업 ESG 담당자 등도 참석해 캠페인의 사회적 의미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짐과 플렉스걸은 이번 1회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 이후 전국 단위로 챌린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최 측은 “운동의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시민이 직접 건강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도 돕는 새로운 기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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