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균 영월소방서장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점검 지속할 것”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는 지난 3일 동강시스타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숙박동·공용시설·피난경로 등 주요 취약구간의 화재안전관리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동강시스타가 골프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동 골프카트 충전소를 중심으로 전기화재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충전구역 내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충전기 배선 훼손 및 과열 가능성, 완충 후 장시간 연결 방치 등 위험행위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배터리 충전 중 화재사례를 언급하며 정기적인 설비점검과 충전 중 관리감독 강화를 당부했다.

이순균 영월소방서장은 “전기차·전동카트 등 배터리 기반 장비가 늘어난 만큼 충전시설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숙박·레저시설의 화재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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