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메이저리거 연금 실수령액을 공개한다.

3일 벙송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노후부터 가정까지 지켜주는 효자 연금?! 오승환이 말하는 야구 연금 실제 수령액’이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용택, 김선우, 오승환이 등판해 야구 레전드들의 입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영자는 “내가 알기론 박찬호 선수가 지금도 한 달에 2,500만 원을 받는다더라”며 메이저리거 연금을 언급했다. 이에 김선우는 “아직은 아니다. 60살 이후에 평생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오승환은 “제가 죽어도 아내가 평생 받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영자는 놀라며 “와이프가 이혼 못 하겠다. 어떤 와이프가 이혼을 하냐. 성격 안 맞아도 살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승환은 “저희는 한 달에 한 번 일본 가서 우동 먹을 정도는 된다”라며 “62살 정도부터 받으면 연 1억이 넘는 돈”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겨서 뭐하게’ 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