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모델 야노 시호가 결혼 17년 만에 파격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남편 추성훈과 두 달째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근황과 함께,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을 통해 배우자 없이 혼자 두 집을 오가며 생활하는 주인공이 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야노 시호는 MC 장동민과 ‘일일 짝꿍’을 이루며 프로그램 최초의 실험에 도전한다.

함께 한 지붕 아래 이웃으로는 정시아·백도빈 부부가 등장해 생활 패턴이 완전히 다른 두 부부의 대비가 펼쳐진다.

야노 시호는 “다른 부부의 모습을 보며 우리 결혼 생활도 돌아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두 달째 남편을 못 보고 있다. 바빠서 길게 통화는 어렵고, 짧은 전화만 자주 한다. 사랑이를 통해 서로 안부를 전한다”며 솔직한 현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정시아는 “우리는 촬영 끝나면 매일 같이 지낸다”고 답하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서로 다른 부부 스타일이 교차되며 예측 불가한 두 집 살림이 예고됐다.

야노 시호는 신혼과 현재의 변화를 설명하며 “신혼 때는 늘 붙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각자 일에 집중하게 됐다. 싸울 때도 있지만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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