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미스트롯4’ 골프 여제 박세리가 마스터로 출격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4’는 원조 트롯 명가다운 압도적 스케일과 노하우를 예고한 가운데 박세리의 합류를 알렸다.

앞서 ‘미스트롯4’ 제작진은 댄스씬의 강렬한 존재감 모니카의 마스터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미스트롯4’가 ‘대한민국을 홀릴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을 모토로 트롯판을 이끌 차세대 여성 리더를 뽑는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로 불리는 모니카는 마스터로서 더할 나위 없다는 반응. 이에 또 누가 ‘미스트롯4’ 마스터로 나설 것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19일 ‘미스트롯4’ 제작진이 이번 시즌 더 독하고 뜨거운 심사를 책임질 NEW 마스터 한 명을 공개했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여제’라는 호칭을 얻은 골프 여제 박세리가 그 주인공이다.

예능프로그램 첫 심사위원에 나서는 박세리는 “평소 트롯 신동들에 관심이 많았다.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부를까’ 하고 놀란 적이 많다. 이번에도 유소년부가 기대된다”라며 마스터로서 의욕을 드러냈다.

최근 마스터 예심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미스트롯4’ 제작진은 “큰 대회 경험이 많은 박세리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참가자들에게 마음에 와닿는 심사평을 많이 해줬다”라고 전했다. 방송에서 오랜 시간 박세리와 함께했던 이경규와 김성주는 “박세리가 이렇게 감정표현이 많은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놀랐다는 전언이다. 이에 마스터 박세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최근 마스터 예심 녹화를 진행 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TV CHOSUN ‘미스트롯4’는 2025년 12월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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