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이번에도 ‘상암벌’ 흥행은 실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11월 A매치 평가전을 1-0으로 마다. 볼리비아전 2-0 승리에 이은 2연승을 질주했다. 10월 파라과이(2-0 승)전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다만 이날도 관중은 3만3256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 이번주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파라과이전 2만2206명보다는 1만명 정도가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A매치 역대 최소 관중은 지난 2008년 1월30일 칠레전으로 1만5021명이다.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볼리비아전은 3만3852명이다. 여기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브라질(0-5 패)전에 경기장을 찾은 6만3237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2025년 마지막 A매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관중 수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