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한다.

오는 17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불꽃야구’ 29화에서는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맞붙어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른 경기를 펼친다. 파이터즈는 믿음직한 마운드와 터지는 타선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며 기세를 올린다.

이날 파이터즈의 선발투수는 ‘직관 선발 경력직’다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눈길을 끈다. 구속을 점차 끌어올리며 상대 타선을 공략하는 그의 투구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선수들도 과감히 배트를 휘두르며 맞불을 놓아 초반부터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파이터즈의 높은 마운드에 맞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제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를 출격시킨다. 그를 상대하는 임상우는 유난히 비장한 각오로 타석에 들어선다. 앞서 임상우가 소속된 단국대는 2025년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게 아쉽게 패배한 바 있다. 과연 임상우가 그때의 복수에 성공하고, 공격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언제 어디서나 제 몫을 해주는 파이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상대와 승부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파괴력 있는 스윙에 보는 이들은 입을 떡 벌리고, 문학 야구장은 순식간에 떠들썩해진다. 이대호의 공이 향할 종착지는 어디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두 팀의 맞대결은 오는 17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독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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