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데뷔 첫 해 우승’ 김혜성, 6일 귀국
오후 5시35분 귀국 후 기자회견 예정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데뷔 첫 해 월드시리즈(WS) 우승을 경험한 ‘혜성특급’ 김혜성(26)이 6일 귀국한다.
김혜성 6일 오후 5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과 함께 김혜성은 메이저리그(ML) 데뷔 첫 해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올시즌 시작 전 ML 명문 구단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3년 1250만달러(약 179억원) 보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직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게 사실이다. 2024시즌 WS 챔피언이다. 스타들이 즐비한 ‘스타 군단’에서 데뷔 첫해부터 주전 경쟁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시범경기 동안 애를 먹었다. 결국 개막 엔트리 들지 못했다. 절치부심 AAA에서 준비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지난 5월 주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이 부상을 당했다.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ML 콜업됐다.
이후 빠른 발과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툴을 증명했다. 한정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한 시즌. WS 우승도 경험했다. 더욱이 7차전 연장 11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면서 WS 무대에도 데뷔해 더욱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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