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개그맨 부부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손민수는 지난 22일 엔조이커플의 SNS 계정에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라라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좋지 않아 오늘 예정이었던 출상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복 후 최대한 빨리 영상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키&뚜키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곧 인사드릴게요!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손민수는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혼자있는거 무서워할텐데 저도 옆에 있을 수 없고 할 수 있는게 없다.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며 긴박한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중환자실이라 보호자도 같이 있을 수 없고 기다리고 있다.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다”며 “내일 1회 면회만 가능하다는데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 그리고 응급실 올 수 있게 신속하게 도움주신 119 구조대분들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는 10년 연애 후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 지난 14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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