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코미디언 이용진이 ‘환승연애’ 지난 시즌 출연자들에게 사과했다.
1일 오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인하 PD, 패널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참석했다.
이날 이용진은 “출연자들이 시즌을 거듭하면서 카메라를 신경 안 쓰고 몰입하더라. 정말 자연스럽고 ‘이분들이 촬영을 인지하지 못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역대급 과몰입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개가 엄청 빠르다. 저희가 영상을 2~3배속으로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다이내믹하다. 지난 시즌 출연자들에겐 죄송하다”라며 “저는 이번 출연자들의 매력이 역대급이다. 도파민과 모든 게 다 있다”라고 말했다.
또 김예원은 “저도 속도감이 다른 것 같더라. 쫓아가다가 없어지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속도감이 빠르게 느껴졌다. 그러고 각기 매력이 뚜렷한 인물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지난 시즌 같은 경우는 실로 주제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시간으로 주제를 풀었다. 재회를 할 지 말 지를 시간으로 나타내고자 한다. 환승을 하거나 답이 아닌 퍼센트로 답을 나누는 장치를 추가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환승연애’는 2021년 시즌1부터 ‘전 연인과 마주한다’는 혹독한 설정 속 새 연인 혹은 전 연인과 연애 감정을 키워가는 강한 몰입감으로 마니아 시청자를 모으고 올해 시즌4를 선보이게 됐다.
‘환승연애4’ 1화는 1일 오후 6시부터 티빙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무료로 선공개된다. ‘환승연애’ 1, 2화 VOD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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