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30대 BJ A씨가 아내를 폭행해 구속됐다.

부산지검은 30일 최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해재범) 위반 등의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6일 오전 5시경 부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아내 B씨를 구타해 골절 등 상해를 입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가정 폭력 신고는 과거에도 수차례 접수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복역한 뒤 지난달 출소해 또 다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투수 출신인 A씨는 과거 불량한 학창시절이 선수 활동에 걸림돌이 되며 은퇴 후 BJ와 부산 조직폭력배로 활동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